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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71만명, 작년에 유주택자 됐다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11/18 [13:29]

무주택자 71만명, 작년에 유주택자 됐다

한청신문 | 입력 : 2024/11/18 [13:29]

▲ (사진= Unsplash의Louie Martinez)     ©

 

18일 통계청은 2023년 주택소유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 소유 주택 현황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주택 1,954만 6천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74만 2천호로 85.7%를 차지한다.

 

개인 소유 주택수는 전년 (1,643만 2천호)보다 31만 1천호(1.9%) 증가하였으나, 그 비중은 전년(85.8%)보다 0.1%p 감소했다.

 

개인이 단독 소유한 주택과 2인 이상 공동 소유한 주택의 비중은 각각 86.6%, 13.4% 차지하였으며, 공동소유 비중*은 매년 증가 추세다.

 

*  (’20) 13.0 → (’21) 13.2 → (’22) 13.3 → (’23) 13.4

 

개인이 소유한 주택 중 주택소재지와 동일한 시·도 내의 거주자(관내인)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86.3%로 전년에 비해 0.1%p 감소했다.

 

* (’18) 86.5 → (’19) 86.5 → (’20) 86.5 → (’21) 86.5 → (’22) 86.4 → (’23) 86.3

 

주택 소유자 현황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61만 8천명으로 전년보다 30만 9천명(2.0%) 증가했다.

 

성별 소유 현황은 남성 840만 9천명 (53.8%), 여성 720만 9천명(46.2%)으로 여성 소유자 비중*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인다.

 

* (’20) 45.2 → (’21) 45.6 → (’22) 45.9 → (’23) 46.2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전체의 25.2%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60대(22.8%), 40대(21.2%), 70대(12.0%), 30대(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자 1,561만 8천명이 소유한 주택수는 1,674만 2천호이며,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1인당 평균 소유주택수는 1.07호로 전년과 동일하다.

 

주택을 1건만 소유한 사람은 전체 소유자의 85.0%(1,327만 9천명)이며,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15.0%(233만 9천명)로 비중*이 전년대비 0.1%p 증가했다.

 

*  (’18) 15.6 → (’19) 15.9 → (’20) 15.8 → (’21) 15.1 → (’22) 14.9 → (’23) 15.0

 

2건 이상 주택 소유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20.3%), 충남(17.7%), 강원(17.1%) 순이며, 낮은 지역은 광주․인천(13.7%), 경기․서울(14.0%) 순이다.

 

2건 이상 주택 소유자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50대(17.9%), 60대(17.8%), 40대(14.8%), 70대(14.4%)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 가구 현황

 

일반가구 2,207만 3천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245만5천 가구(56.4%)로 전년 대비 1.8% 증가, 무주택 가구는 961만 8천 가구(43.6%)로 나타났다.

 

주택을 1건만 소유한 가구는 921만 7천 가구로 74.0%를 차지, 2건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323만 8천 가구로 26.0%를 차지했다.

 

주택 소유가구의 평균 주택수는 1.35호,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 2천 1백만원, 1호당 평균 주택면적은 86.6m2, 가구주 평균 연령은 57.3세, 평균 가구원수는 2.55명이다.

 

일반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56.4%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다.

 

주택 소유율이 높은 지역은 울산(63.9%), 경남(62.9%), 전남(61.8%) 순, 낮은 지역은 서울(48.3%), 대전(53.2%), 제주(56.1%)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특성별로는, 가구주 연령대가 70대인 가구(70.6%), 가구원수는 5인이상인 가구(75.8%), 세대구성은 3세대 이상인 가구(80.4%)에서 높게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주택 자산가액 기준 10분위별 현황을 보면, 상위 분위의 가구에서 평균 소유주택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분위(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 5천 5백만원, 평균 소유주택수는 2.37호, 1분위(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천 1백만원, 평균 소유주택수는 0.98호이다.

 

2022-2023년 종단면 분석

 

’22년 대비 ’23년에 주택소유건수가 증가한 사람은 102만 6천명이며, 소유건수가 감소한 사람은 55만 6천명이다

 

’22년 무주택자(3,477만 6천명) 중 ’23년 유주택자는 71만 9천명(2.1%), ’22년 유주택자(1,457만 3천명) 중 ’23년 무주택자는 30만 6천명(2.1%)이다.

 

1건 소유(1,235만 7천명)에서 2건 이상으로 변경된 사람은 24만 4천명(2.0%), 2건 이상 소유(221만 6천명)에서 1건으로 변경된 사람은 18만 4천명(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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