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9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도 325호선(산이~무갑) 도로 확‧포장 공사 기본노선(안)에 대한 사업 설명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방도 325호선(산이~무갑) 도로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219억 원을 투입해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초월초등학교)부터 무갑리(무갑사거리)까지 총 2.35㎞ 구간을 2차선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방도 325호선은 초월물류단지와 주변에 산재해 있는 공장의 물동량을 중부고속도로 광주IC 및 곤지암IC에 연결하는 보조 간선 기능을 담당하는 도로로써 용량초과 상태인 2차로 지방도를 4차로 확장을 통해 보조 간선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쾌적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 10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토지 보상 등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도로 확장에 따른 안전 문제, 기존 상가 지역 진‧출입 문제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노선계획(안)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도로 확‧포장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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