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9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시민 주도 박람회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시민추진단 정원 소양 교육’ 첫 번째 강좌에는 시민추진단 4개 분과(정원조성·정원홍보·자원봉사·시민정원사) 소속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장현숙 월간 가드닝 발행인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소개 △정원 소양 교육 △분과별 역할 정립 발표 등을 진행했다.
장현숙 발행인은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정원 전성기를 맞이하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정원 행사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시작했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덕분이었다”라며 “시민들이 정원 도시를 표방하는 남양주시에서 정원을 즐기고 가꾸는 문화를 생활화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총 3회 실시되며, 다음 2차 교육은 8월 26일, 3차 교육은 9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이번 박람회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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