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61회 대통령기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등·중등·고등·대학·여성·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작년 3월에 대한씨름협회와 대통령기 씨름대회 유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민속씨름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작년 7월 7일 제60회 대통령기 장사씨름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장흥군은 협약에 따라 다가올 7월 16일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대회 기간 중 3일간(7. 17. ~ 7. 19.)은 오후 2시부터 MBC 플러스를 통해 전국 생방송 중계가 예정되어 있어, 우리 민족 고유운동인 씨름을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를 통해 장흥군을 알리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스포츠 대회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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