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앞서 도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지난 5월 30일 재난상황실에서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청주시 무심천 사직동 일대 제방 유실로 인해 주택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청주시, 소방본부, 충북경찰청, 육군제37사단 등 10여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의 중앙평가단이 훈련을 직접 참관하여 사전현장사후평가를 실시했으며, 도는 풍수해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상황전파보고, 초동대응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재난안전통신망(PS-LTE) 적극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영환 도지사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풍수해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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