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칠선, 문우환)가 지난 3일 ‘사랑나눔 텃밭’에서 옥수수 150망을 수확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오천동에 소재한 ‘사랑나눔 텃밭’은 농작물을 가꾸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조성됐으며, 만덕동 지사협과 통장단, 동 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휴경농지를 이용해 옥수수 파종부터 퇴비 작업까지 정성껏 옥수수를 길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칠선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각자 생업이 있기에 틈틈이 시간을 내 힘들게 농사를 지었지만, 이웃들에게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우환 만덕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해 준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만덕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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