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2025년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민간전문강사 안전교육과 의용소방대 활동 지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은미 의원은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 양성 사업에서 민간전문강사의 구성과 강의 요청 절차를 상세히 점검했다. 민간전문강사는 주로 퇴직 소방공무원, 관련 공무원 및 군인, 구급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되며, 강의는 소방서가 요청을 받아 강사와 매칭해 실적을 관리한 뒤 본부에서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의원은 강사 매칭 과정이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며, “민간 교육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무자격 업체의 개입을 차단하고, 소방서가 공식적인 홍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의용소방대 활동지원 예산의 부족도 지적하며, “의용소방대는 지역 봉사활동과 홍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예산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활동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의용소방대 활동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내년도에는 의용소방대의 장비 및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재난안전교육과 의용소방대 지원이 강화되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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