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 연구원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보건·환경분야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록적인 기온 상승, 열대야,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을 전문가 등과 함께 토론 과정을 거쳐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중앙 부처 및 도내 시험기관, 보건환경연구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정윤석 질병관리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의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감염병의 출현 및 유입에 따른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윤성택 고려대학교 교수가 ‘기후변화와 지하수 환경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원배 제주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4명(보건 분야 2, 환경분야 2)이 패널로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한 보건․환경 분야별 능동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와 정책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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