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교육을 위해 박용덕 국제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최유정 공인중개사를 초빙했다.
박용덕 교수는 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계약 유의 사항과 최신 개정 법령, 판례 등을 소개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최유정 공인중개사는 전자계약 작성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이 실질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계약시스템에서 직접 작성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은 부동산거래를 종이계약서 대신 온라인 전자 방식으로 계약하는 시스템으로 부동산 중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래 성사에 기여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현장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공인중개사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교육이 업무 역량을 높여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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