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내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의 기술한계 극복을 위하여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인 「시군 혁신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군 혁신네트워크 지원사업」은 도내 연구인프라 부족 및 지역별 편차로 인한 기업 기술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지역의 산업인프라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도내․외 산․학․연 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적 인프라를 확장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민간 주도 자율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올해 5~6월 시군별 특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업이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소규모 맞춤형 전문가 매칭 및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시군별 희망 산업에 기반한 ▲청주 ICT 융합 ▲충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제천 천연물 ▲보은 원물가공식품 ▲옥천 의료기기 ▲영동 일라이트 ▲증평 첨단전기전자부품 ▲진천 가정식간편대체식품 ▲괴산 유기농 바이오헬스 ▲음성 뷰티헬스 ▲단양 푸드바이오 산업 관련 정보 동향, 기술개발, 생산공정, 사업화 계획 전반에 이르는 컨설팅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고령화 시대에 맞춘 고령친화식품 개발부터 곤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까지 기업 수요 또한 매우 구체적이며 다양해 그간 전문가 자문이 절실했던 도내 소외기업의 사업 추진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군 혁신네트워크 지원사업은 11개 시군별 각 2회씩 총 22회에 걸쳐 기업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 9월 27일과 30일에 시행된 제천, 영동 시범사업 참여기업의 의견을 반영하여 오는 10월 28일(월)에는 괴산군청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과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방안을 주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황영준 전문위원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매월 2회 실시될 시군 혁신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www.cbist.or.kr) 공고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 가능하다.
도 산업육성과 이용일과장은 “시군 혁신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한 도내 기업의 인적 인프라 확장으로 우물 안 충북에서 탈피한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충북의 신산업 성장을 통한 미래 먹거리 선점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