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매년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특화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김재학)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부산면에 실제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에 직접 찾아가 미역국, 전, 반찬, 제철 과일과 케이크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장수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식 제고와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도모하며 올해 지원 대상은 40명이다.
10월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면으로부터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황정숙 부산면장은 “소소한 생신상에 기뻐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지나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생신이 행복한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따뜻한 축하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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