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 평가는 25.7%(매우 잘함 12.2%, 잘하는 편 13.5%)로 나타났다. '잘못함' 평가는 70.3%(매우 잘못함 61.9%, 잘못하는 편 8.4%)였다.
같은 기관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9%, 국민의힘이 30.3%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3.2%, 진보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11.3%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0.0%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에서 41.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이 54.0%로 우세한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4.4%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1.1%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72.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도층에서도 더불어민주당(48.2%)이 국민의힘(24.1%)을 두 배 이상 앞섰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국정수행 평가가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조사는 유선전화 3%, 무선전화 97%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국정수행 평가 3.2%, 정당 지지도 2.9%임)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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