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성문)는 지난 6일 기초생활수급자의 집을 방문해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돌산읍 작금마을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밑반찬 지원을 월 2회 받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밑반찬 배달을 위해 가정방문 당시 대상자가 수년간 쓰레기를 모아두며 생활하는 것을 확인하고, 해충과 벌레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듣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협업해 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 도시관리공단이 암롤박스(폐기물 적재함)를 지원했으며, 봉사단은 이날 10톤가량의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마당의 잡풀을 제거했다.
주성문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아팠다”며 “앞으로는 쓰레기 없는 집에서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고, 계속해서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남기복 돌산읍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청소 봉사에 참여해주신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돌산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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