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농촌어르신의 활력 증진과 노년생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산채류를 생산하고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청수1리 마을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촌어르신의 보유기술,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해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과 여가활동지원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청수1리 마을(이장 이용화)은 마을주민 72명(65세 이상 31명)이 참여하며, 산채류 재배포 조성과 더불어 농산물 건조기 등 가공장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가공 및 건조해 청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동체 활동프로그램으로 슬기로운 노년생활 과정(11.4~12.10/매주 월·화/12회)을 운영하고 전통한지공예, 자살예방교육 등 건전한 여가할동을 추진해 마을 어르신들의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화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를 통한 소득 창출로 어르신들이 자긍심과 활력을 찾았으며 마을의 화합과 활력을 다지는 기회가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년기의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농촌마을 소일거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영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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