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지난 11월 2일(토) 대구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들이 참여하는 가을맞이 팸투어를 성황리에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구의 아름다운 가을 알리기’라는 주제로, 단풍 주요 명소 방문과 함께 주요 한류체험 관광지 등 대구의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투어에서 7명의 서포터즈들은 수성못에서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즐기고,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복 및 다례, 대구의 트렌디한 카페를 체험했으며 네이처파크에 방문해 핼러윈 테마의 자연 공원과 동물원 체험을 만끽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이토 시오리 씨(직장인, 울산거주)는 “수성못은 대구에서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로, 사실 여름의 수성못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번을 계기로 가을의 수성못도 너무 아름답다고 느꼈다”며, “네이처파크처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힘든 관광지를 팸투어로 갈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대구에 대한 애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총 8개국 1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지난 7월부터 대구의 관광명소와 축제, 계절적 특별한 체험볼거리 등 매달 주제에 맞는 양질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및 확산하며, 관광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
오는 12월을 마지막으로 해단식을 앞둔 서포터즈는 현재까지 활동을 통해 화본역, 사유원, 김광석 거리, 대구치맥페스티벌, 판타지아대구 축제, 막창 캠페인 등 총 290개 이상의 대구관광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총 조회 수 13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들의 홍보 콘텐츠를 통해 외국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대구를 알아가고 대구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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