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난 11월 1일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으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것에 이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삼척시는 11월 5일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근덕면 광태리 일원의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자리하게 될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와 ‘수소 앵커기업 임대형 공장’ 구축 및 건립 사업 부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09억 원을 포함 총 299억 원을 투입해 수소계량 및 신뢰성 평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됐고 올해 11월 착공하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소 앵커기업 임대형 공장 건립 사업’은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수소 관련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척시는 향후 도로 및 부대시설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더욱 사업추진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수소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련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는 최근 수소경제도시로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는 삼척시를 주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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