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및 학생 39명이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24KOREA월드푸드챔피언십’에 출전하여 참가자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4KOREA월드푸드챔피언십’은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민 외식산업 발전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하반기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요리경연 및 라이브경연 등 총 1,326팀 2,991명의 조리인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KWFC 영셰프 대학부’ 전시경연에서는 백영욱(호텔조리제빵·2) 학생이 (사)한국조리협회에서 인증한 영셰프 대표로 선정돼 영셰프 트로피와 인증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서울 aT센터에서 함께 치러진 ‘2024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에서는 이찬우·정언교(호텔조리제빵·1) 학생팀이 장려상과 함께 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대회 장소를 분산 개최함에 따라 1일 남해대학 캠퍼스 내 조리과학관에서도 경연이 펼쳐졌으며, (사)한국조리협회에서 파견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 속에 학생라이브요리경연 및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디저트경연 등에 총 39명이 참가하여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금상(12팀) 22명, 은상(8팀) 11명, 동상(5팀) 6명이 수상하며 참가자 전원 수상의 성적을 올렸다.
박경호 학생팀(5명 1팀)이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특산물을 활용한 서양식 요리 3코스의 작품을 선보여 학생라이브요리경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김준영 학생팀은 한식요리경연 전시부문 최우수상을, 김민주 학생팀은 제과제빵 디저트경연 경연 전시부문 우수상을, 권미경 학생팀은 세계요리경연 전시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권오천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는 전체 선수단을 이끌며 한국외식산업 발전과 (사)한국조리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김지민·차윤희 교수는 우수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2024 KWFC 영셰프 대표로 선정된 백영욱 학생은 “대회 준비 기간 기본기에 충실하라고 당부하신 지도교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지민 학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올린 호텔조리제빵학부 지도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컬 전문 조리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외식업계의 주인공이 될 인재를 배출해 내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지난 5월에도 ‘2024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총 61명이 참가해서 16년 연속 전원 수상의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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