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동장 김명구)은 지난 31일 3미 프로젝트(기부미(米), 나누미(味), 깔끄미(美))를 통하여 발굴된 노후주택에 대한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성욱)은 복지 사각지대로 발굴되어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한 다문화, 조손, 중장년 1인 가구 등 총 3가구에 대해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해 지붕이 일부분 내려앉거나 오래된 구옥으로 집안이 습하여 결로가 생기는 등 어린 자녀가 성장하는 공간에 제약이 있어 전반적으로 집수리가 요구됐다.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중학동을 비롯해 올해 우성과 탄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총 5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집수리에 동참한 기관은 월드비젼, ㈜공주주거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솔브레인으로 현금, 현물 1억 7천 상당 후원과 집수리 대상가구주의 일부 자부담도 함께 어우러진 사업이었다.
이지섭(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선임사회복지사는 “2017년부터 진행하는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해마다 추진하였고, 입주식을 진행할 때마다 대상가구 아동들과 어르신의 행복해하는 환한 미소를 보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명구 동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취약한 가구가 쾌적한 환경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 기관, 단체,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손길과 이웃 사랑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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