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8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제조산업의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15개 시도, 국내 유수 연구기관, 제조기업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제품의 품질, 생산성, 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시대의 포문을 여는 자리로, 행사에서는 산업부의 인공지능(AI) 확산방안 발표와 기관 간 협약식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공작기계와 조선분야 2개 과제의 최종 수행자로 선정되어 국비 145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기술이 집약된 하이엔드 절삭가공 전문공장을 구축하고, 중대형 배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성과를 업종별 공급 체계 내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제조산업의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산업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도입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계, 조선 분야뿐 아니라 도 주력업종인 방산, 우주항공, 원전 등 모든 제조업에 인공지능 자율제조를 확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산업부가 지난 5월 8일 발표한 ‘AI 자율제조 전략 1.0’의 핵심 사업으로,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2개 주력업종의 공급 체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제조업에서의 인공지능(AI) 도입 비율을 현재 5%에서 40%이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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