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이 10월 25일 음성군에 있는 배 대면적 과원을 방문하여 과수화상병 예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충북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11개 시군의 사과‧배 과원을 대상으로 생육기 전(12월~4월)과 생육기(5월, 6월, 7월, 10월) 정기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4차 정기 예찰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예찰은 시군에서 진행하는 정기 예찰과 별도로 도에서 사과‧배 대면적 과원 대상 집중 예찰을 동시에 추진한다.
대면적 과원은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사과 1.5ha 이상, 배 1ha 이상 설정하여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6개 시군의 85 농가 169ha를 대상으로 병 발생 실태와 확산 정도를 조사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예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에 의심 궤양과 나무 제거 등 연 5회 이상 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대면적 과원을 중심으로 집중하여 조사해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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