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원장 김명순)은 지난 25일과 26일, ‘평화·공존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제1회 평화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인천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연계하여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 청소년 평화 캠프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접경지를 걷는 평화 체험교육, 북콘서트, ‘평화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평화 나눔 체험 부스, 평화 예술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점자 체험, 평화 염원 만들기, 교동 쌀 오감 체험, 교동초 플루트 오케스트라, 어울림이끌림 합창단 등의 공연을 감상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접경지인 교동도에서 다양한 나라 친구들과 평화의 의미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난정평화교육원은 평화교육의 허브 기관으로서 인천 지역을 넘어 전 세계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교육 및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보편적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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