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한 이미 루비콘강 건너…尹부부 절대 안 변해, 한동훈 결단해야"
한청신문 | 입력 : 2024/10/28 [12:32]
박지원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격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갈등에 대해 "두 사람은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글을 올려 "일각의 주장처럼 한 대표를 부추겨 대통령 내외분과 겨루게 하자는 하수놀이는 이미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시중에 회자되는 용산 7상시, 8상시 건 차라리 그것만 문제라면 바꾸면 된다"며 "그러나 지금은 나라가 위태롭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내외분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며 "지금 20%, 즉 지지하는 국민만 보고 가는 대통령 내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를 향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 걱정하는 70% 국민의 뜻대로 결단해야 나라가 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 20%, 즉 지지하는 국민만 보고 가시는 대통령 내외분이다"며 "곧 10%대 지지로 진입한다고 해도 눈도 꿈쩍들 안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0월 4주 차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9월 2주 차 조사에서도 20%로 나타났다.취임 후 최저치기도 하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70%로 조사됐다.
위 인용된 기사의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4%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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