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9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9호에서 「도시경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경관위원회 위원과 시 및 16개 구·군의 경관 담당, 유관기관 간 도시경관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시 경관계획의 주요내용 설명 ▲국내 경관관리 우수사례 공유 ▲15분 도시의 정의 및 사업설명 등 도시경관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수행한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한영숙 소장이 시 경관계획과 도시경관의 관리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이민수 도시디자인단장이 도시개발과 경관, 경관행정, 경관상세계획, 경관심의운영, 경관 사례 등을 공유한다. 특히, 국내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삶의 공간과 도시디자인’ 주제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도시경관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이어 ▲김소영 시 15분도시기획과장이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5분 도시는 15분이라는 물리적 시간보다 지역과 시민에 맞춘 설계로 도시를 설계하는, 인간과 자연을 중심에 둔 새로운 도시개념이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경관위원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함께 시 경관계획을 유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바다로 열리는 새로운 부산의 경관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민들의 경관에 대한 관심 증가로 도시의 경관적 품격이 요구되는 가운데, 시는 부산의 중요 경관 이슈에 대한 체계적 경관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시행하는 등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관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도시경관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경관행정을 통해 부산의 도시경관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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