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굴착공사로 인해 내년 3월까지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송현삼거리~롯데케미칼사택 앞 교차로~신기삼거리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8년 5월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한 사업 제안서 검토와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 지난해 1월 총사업비 785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본 사업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여수그린허브㈜는 내년 6월까지 재처리시설 1개소와 공급관로 18.6km를 시설해 여수국가산단 내 수요처에 하수처리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로 굴착공사가 불가피함에 따라 우회도로 홍보 및 출퇴근시간대를 피한 작업시간 확보 등 교통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안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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