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5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2024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매년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세종시청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5년째 행사를 개최하며 직원들은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친환경적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아름다운 하루는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 5주년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시는 판매행사에 앞서 지난 9월 9∼27일 시청 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 총 2,110점을 접수했다.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1만 1,631㎏의 탄소를 절감하고, 소나무 4,187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는 판매 수익금을 관내 복지시설 등 나눔이 필요한 곳에 세종시 직원 이름으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자원 소비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직원들의 기증품이 의미있는 방식으로 재사용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어 뜻깊다”며 “일상에서 자원순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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