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안전 도시’ 위한 구축사업 순항 중- 올해 총 119억원 투입… 사고발생 및 혼잡구간 11개소 대상 개선사업 추진
- 수암골 일원엔 안전시설 설치 및 노면표시로 ‘교통약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
청주시는 교통사고 다발 구간을 정비하고 교통약자를 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약자의 보행여건 개선을 위한 보호구역 정비사업 등에 올해 총 1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자료를 토대로 정비하고 있다. 교통신호기 이설, 노면 색깔유도선 신설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분평사거리 등 주요 지점 8개소에서 진행 중이다.
이달 초 용암농협사거리 등 3개소 공사는 마친 상태이며, 11월 말까지 나머지 5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은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주성사거리 등 3개소에서 37억원을 투입해 차로 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흥덕사거리 등 5개소 교차로에 대해 추가로 차로 확장 등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 대표 관광지인 수암골 일원에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30억원이며, 내년 연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청주 전역에서 방호울타리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보행자 우선도로 노면 표시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대상지는 72개소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교통안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개선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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