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미현)는 가을을 맞아 지난 24일 소속 관계단체원들과 함께 오이도 살막공원 일대(정왕동 2202-3)에서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정왕3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0여 명의 관계단체원이 참여해 살막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깨끗한 공원 산책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살막’이란 ‘어살을 쳐놓고 물고기가 잡히기를 기다리려고 지어 놓은 움막’이라는 뜻으로, 오이도 살막공원은 오이도박물관과 대부도를 잇는 산책길로 조성된 곳이다. 뛰어난 경관에 비해 이용객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공원의 미관이 크게 개선돼 공원이 널리 알려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봉 주민자치회장은 “오이도에 또 다른 관광명소를 발견한 것 같아 기쁘며, 오이도에 살막공원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에 동참해 주신 정왕3동 관계 단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이도 살막공원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정왕3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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