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관내 기업 및 민간단체와 인근 지역 기업과 봉사단체 등이 힘을 합쳐 사천의 도서지역과 취약해안에 대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보호 의식 함양을 위한 민간 자율 봉사활동으로 총 300여 명이 10월 1일부터 최근까지 7회에 걸쳐 해안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한국전력공사 임직원, 우리바다환경지킴이, 삼천포낙지연승자율관리어업공동체, 신수도어촌계, 하랑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약 10톤 정도로, 어업활동에서 발생하는 폐부자와 폐페트병·폐플라스틱 등 해안가로 떠밀려 적치된 각종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사천지역 기업과 단체뿐만 아니라 타 지역 봉사단체 및 기업체 등이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천바다의 보전의식과 자율 정화활동의 의미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율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한국전력과 민간 단체 등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해양쓰레기의 상당 부분을 페트병 및 플라스틱 등이 차지하는 만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에 모두가 힘을 기울여 달라”고 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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