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0월 23일, 회계 및 사업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해 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번 교육은 김포시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회계통계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공제회의 찾아가는 현장 교육과 연계되어 진행됐으며, 올해는 김포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한 5개 출연기관 담당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시 전체의 재정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최종오 강사(前 대전광역시 북부여성가족원장)는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출예산 집행 품의부터 세출예산 성질별 분류에 의한 세부집행기준, 지방자치단체 구매카드 사용요령, 감사사례 등 지방회계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실무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세출예산 집행 관련 교육은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다루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구매카드 사용 교육은 투명한 구매 절차를 확립하고 부정 사용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는 등 폭넓은 내용을 다루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감사사례를 통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는 방안을 제시해 회계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는 다양한 실무 사례를 통해 회계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다며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시의 회계 시스템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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