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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6일 장외 집회 예고 "윤 대통령 끌어내리자"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10/23 [17:27]

조국, 26일 장외 집회 예고 "윤 대통령 끌어내리자"

한청신문 | 입력 : 2024/10/23 [17:27]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26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 모여 불의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자"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 자격 없는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놀이'를 끝장내겠다"고 장외 집회를 예고했다.

 

조 대표는 명태균 씨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이를 통한 김 여사의 대선 경선 개입 의혹 등을 제시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3년도 되지 않았는데 민주화 이후 수십 년 간 우리 사회가 어렵게 쌓아온 가치와 규범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며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정권을 함께 운영하는 권력 공동체이며 앞으로도 자기 지분을 끊임없이 요구할 것이다. 헌법상 국민은 불의한 대통령을 거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결정했을 때 결정문에 문구 중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의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된다'는 부분이 있다"며 "우리는 지금 이 말을 되새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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