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해의 관광인재 육성을 위한 기숙형 지역특화 창업 교육프로그램인 ‘남해군 도시재생 관광창업 런케이션 5기’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관광창업 런케이션’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남해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로컬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4박 5일간 남해여행을 하며 남해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창업 컨설팅까지 하는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창생플랫폼(남해읍 화전로78번가길 25-10)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창생플랫폼은 지난 16일 개관한 남해군 도시재생 핵심거점시설로 구. 여의도나이트클럽을 증축한 ‘창생플랫폼 본관’과 구. 장수장 여관을 리모델링한 기숙형 연수원 ‘관광창업아카데미’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이다.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전시, 행사,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5기수는 지난 1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관광분야에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과정은 관광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관광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홍보·마케팅 전략 등으로 이루어졌다. 그 가운데 17일에는 워크숍(트래블메이커)을 통해 발굴한 남해군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성과물 발표회가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생들의 다채로운 관광 상품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교육 마지막 날인 18일 명사초청 특강에는 ‘골목길의 경제학자’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가 특강자로 나서 교육 열기를 한껏 높였다.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수료생을 비롯한 남해군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남해군은 역사, 문화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 및 명소가 산재한 곳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며 창업 아이템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박진평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관광창업 런케이션이 수료생 60여 명을 배출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추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관광창업 아이디어 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군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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