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5월 18일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신월성 2호기의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 7일 재가동을 승인하였다.
사건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원자로냉각재펌프를 구동하는 전동기 내부 권선*에서 절연체가 손상되어 고장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냉각재펌프 및 원자로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전류를 흘려 자속을 발생시키는 구리 코일
이에 손상된 전동기는 예비품으로 교체하였고, 절연테스트 및 성능시험 등을 통해 건전성을 확인하였다.
원안위는 앞으로 신월성 2호기의 원자로 출력 상승 과정에서 원자로냉각재펌프의 건전성을 재확인하는 등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출처=원자력안전위원회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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