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국회수소경제포럼, 10일 수소법 개정안 발의

수소유통전담기관 범위 넓혀 수소생태계 활성화

국회수소경제포럼 회원 10여명 공동발의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7/10 [17:49]

국회수소경제포럼, 10일 수소법 개정안 발의

수소유통전담기관 범위 넓혀 수소생태계 활성화

국회수소경제포럼 회원 10여명 공동발의
한청신문 | 입력 : 2024/07/10 [17:49]

▲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열린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종배 국회의원의 모습. / 사진=이종배 국회의원실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인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충북 충주, 4선)이 10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수소법에 따르면, 수소사업 관련 기관·단체·법인만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돼있다. 

 

하지만 수소사업이 수소의 생산·판매 또는 수소 관련 장비의 제조 등 수소와 관련한 산업을 의미해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협소하다.

 

이에 에너지 수급·유통관리 관련 기관·단체·법인 또한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수소유통전담기관의 범위를 넓혀 수소경제의 체계적 이행을 도모하고 수소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제22대 연구활동에 앞서 회원들의 수소경제 이해도를 높이고자 산업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법안은 간담회 당시 산업부가 수소포럼에 건의한 개정 필요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개정안은 수소포럼의 대표인 이종배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공동대표인 정태호 의원, 연구책임의원인 김소희, 김용태, 안호영, 이정문 의원 등 대표단 전원, 그리고 김정재, 김한규, 박형수, 유상범 의원 등 포럼 회원들이 함께 공동발의했다.

 

이종배 의원은 “최근 기후환경의 급변으로 세계 각국이 친환경·청정에너지, 특히 수소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 차원의 입법 및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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