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예능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김영철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전격 합류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아침에 피부 관리와 영어 공부로 시작했고, 그의 일상에 신동엽은 "동생이지만 존경한다"라며 감탄했다. 김영철은 혼자 뉴스를 읽으며 혼잣말을 하는 등 프로 수다러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집에 찾아온 누나와 연애 상담을 나누며, 한 여성과의 저녁 약속에 설렜던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고백을 망설였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누나는 퉁명스럽게 대답하면서도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영철이 "내 개그 좋아해 주는 사람 있잖아"라고 하자, 누나는 "너무 진지해서 재미없다"며 팩폭을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오늘 고백해 볼까?"라고 묻자, 누나는 "안 받아줄 거야, 아마"라며 단호하게 답해 남매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누나와의 시간을 뒤로 한 김영철은 이상형으로 꼽아온 황보와 오토바이 라이딩과 네 컷 사진 촬영을 즐기며 썸과 우정을 넘나드는 티격태격한 케미를 선사했다. 이어 꽃다발과 와인을 준비해 로맨티스트 면모를 발휘, 황보에게 오랜 호감을 표했지만, 황보는 김영철과의 찐친으로 선을 긋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미운 우리 새끼'의 새로운 고정 출연자로 합류한 김영철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DJ, JTBC '아는 형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유의 유쾌함과 진솔함으로 지난 5월 10만 구독자를 돌파한 데 이어 주말 예능까지 장악하며, N차 전성기로 이어질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제공 – SBS '미운 우리 새끼'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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