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이미도가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에서 서울중부지법 형사16부 판사 ‘서화선’ 역으로 분한 배우 이미도가 물 만난 코믹 연기로 작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화선은 범죄 가해자들에게 솜방망이 판결을 내린 빛나(박신혜 분)의 평판이 나빠지자 빛나를 얄밉게 공격했다. 특히 안타까운 척하며 빛나를 향한 악플을 하나하나 적나라하게 읽어 주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화선은 자신과 같이 빛나를 못마땅히 여기는 대용(김광규 분)과 사이좋게 입을 모아 빛나를 비난하며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하지만 둘이 사귀냐는 질문을 받자 발끈해서 티격태격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렇듯 긴장감 넘치게 휘몰아치는 전개 속 적재적소에 웃음을 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낸 이미도. 특유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계속해서 선보일 열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