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 홀딩, 세계 최대 티타늄 생산업체 인수
한청신문 | 입력 : 2024/10/18 [13:35]
▲ (사진=NEQSOL Holding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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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바쿠, 키이우에 본사를 두고 11개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경영하는 글로벌 투자 그룹인 넥솔 홀딩(NEQSOL Holding)은 현재 세계 최대 티타늄 광석 원료 생산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닝 앤 케미컬 컴퍼니(United Mining and Chemical Company JSC, 이하 UMCC)를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넥솔 홀딩의 자회사인 세민 우크라이나(Cemin Ukraine)는 국영 기업인 UMCC의 민영화를 위한 경매에 따라 회사의 지분 100%를 매입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민영화 계약은 우크라이나 내각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제 추가적인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남아 있다.
UMCC는 세계 10대 티타늄 및 지르코늄 광석 정광 생산 및 가공업체이며, 2020년에 35만 톤의 티타늄 및 지르코늄 광석 정광 생산량을 기록했다. UMCC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카(Dnipropetrovsk) 지역의 빌노히르스크(Vilnohirsk) 광산과 야금 공장 및 우크라이나 지토미르(Zhytomyr) 지역의 이르샨스크(Irshansk) 광산과 가공 공장을 관리 및 운영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설립한 회사이다.
UMCC 인수를 통해 넥솔 홀딩은 전략적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UMCC는 세계 최대의 티타늄 원자재 생산업체이며, 티타늄은 다양한 전략적 산업에서 큰 중요성을 가지며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국제 비즈니스 분야에서 넥솔 홀딩의 입지 강화가 예상된다.
넥솔 홀딩 우크라이나 지사장인 볼로디미르 라브렌추크(Volodymyr Lavrenchuk)는 “넥솔 홀딩은 현재 UMCC 인수를 진행 중이며, 여러 추가 단계가 남아 있다. 이러한 과감한 행보를 통해 넥솔 홀딩은 우크라이나의 재건 노력에 기여하고 다른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도록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넥솔 홀딩은 티타늄 산업과 관련된 모든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면서 UMCC의 전략적 발전과 현대화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NEQSOL Ho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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