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어린이 뮤지컬 육성 나선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키즈컬 아시아로> 쇼케이스 앞둬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30 [10:49]

어린이 뮤지컬 육성 나선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키즈컬 아시아로> 쇼케이스 앞둬
한청신문 | 입력 : 2024/08/30 [10:49]

 

어린이 · 가족 공연 전문 제작사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구리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차세대 어린이 · 가족 뮤지컬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 <키즈컬 아시아로>가 3개월간의 창작 교육과 멘토링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수작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어린이·가족 공연 전문 제작사로서의 제작·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더욱 견고한 지원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업에서 활약 중인 국내 정상급 작가, 작곡가, 연출, 프로듀서, 공연 전문 변호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멘토진으로 구성해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을 지원했다. 

 

가족음악극 <나무의 아이> 구도윤 작가, 뮤지컬 <달가림> 추태영 작가, 뮤지컬 <아랑가> 김가람 작가, 뮤지컬 <빨래> 민찬홍 작곡가, 뮤지컬 <김종욱 찾기> 김혜성 작곡가,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김태근 작곡가 등이 참여한 팀별, 개별 멘토링을 통해 6개 작품의 초기 개발 과정을 마쳤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엄동열 대표는 "2020년부터 시작한 <키즈컬 아시아로> 프로젝트는 신진 창작자 발굴을 통해 한국의 어린이 · 가족 뮤지컬을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 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한국 가족뮤지컬에 대한 높은 니즈가 있는 시장으로 판단되며,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은 한국의 어린이·가족 뮤지컬의 가치 상승을 위해 의미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키즈컬 아시아로>시즌 4에서 개발 심화한 6개 작품 중, 2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1개 작품은 내년에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원본 기사 보기: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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