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윤 대통령 지지율, 총선 후 넉달째 30%대 초중반…올들어 가장 낮아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26 [11:23]

윤 대통령 지지율, 총선 후 넉달째 30%대 초중반…올들어 가장 낮아

한청신문 | 입력 : 2024/08/26 [11:23]

                     참조=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소폭(0.7%P) 내린 30.0%를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3일 연속 2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주에 이어 TK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의 경우에도 긍정 46.4%·부정 48.4%로 오차범위 내까지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보다 0.7%P 내린 30.0%(매우 잘함 13.9%, 잘하는 편 16.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0%P 오른 66.4%(매우 잘못함 55.9%, 잘못하는 편 10.5%)로 집계됐다.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6일) 29.8%(부정 평가 66.0%)로 마감한 후, 20일(화)에는 28.8%(1.0%P↓, 부정 평가 67.6%), 21일(수)에는 29.4%(0.6%P↑, 부정 평가 66.6%), 22일(목)에는 32.4%(3.0%P↑, 부정 평가 64.2%), 23일(금)에는 31.9%(0.5%P↓, 부정 평가 64.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난 주에 이어 TK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대구·경북(1.0%P↓, 44.1%→43.1%, 부정평가 52.1%)과 대전·세종·충청(3.0%P↓, 33.8%→30.8%, 부정평가 65.3%), 부산·울산·경남(5.5%P↓, 42.0%→36.5%, 부정평가 60.1%), 광주·전라(6.2%P↓, 18.9%→12.7%, 부정평가 85.2%)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인천·경기(1.2%P↑, 25.3%→26.5%, 부정평가 70.0%)와 서울(4.2%P↑, 28.9%→33.1%, 부정평가 62.4%)에선 소폭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70대에서도 긍정과 부정이 오차범위 내를 기록했다.

40대(2.7%P↓, 19.1%→16.4%, 부정평가 81.4%)와 20대(4.9%P↓, 31.3%→26.4%, 부정평가 69.6%), 70대 이상(5.2%P↓, 51.6%→46.4%, 부정평가 48.4%)에서 하락했으며 50대(3.2%P↑, 24.2%→27.4%, 부정평가 69.8%)와 60대(4.3%P↑, 33.9%→38.2%, 부정평가 58.3%)는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보수층에서도 4.0%P 하락한 53.0%로 부정평가(43.6%)와 격차가 크지 않았고, 중도층은 긍정 27.1% 부정 70.2%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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