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30.7% vs 부정 66.4%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22 [14:16]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30.7% vs 부정 66.4%

한청신문 | 입력 : 2024/08/22 [14:16]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30.7%, 부정평가는 6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15일 발표)와 비교해 1.3%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1주 차 조사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60.1%로 긍정평가(35.9%)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9.6%, 서울 71.2%, 인천·경기 70.0%, 부산·울산·경남 61.4%, 대전·세종·충청 51.6%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7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56.1%, 부정평가 39.2%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3.4%, 18~29세 74.8%, 50대 72.4%, 60대 60.1%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1.9%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1.5%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7.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9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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