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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기 지도부' 22일 평산마을 방문…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19 [14:12]

'이재명 2기 지도부' 22일 평산마을 방문…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한청신문 | 입력 : 2024/08/19 [14:1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2일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민석,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등 신임 최고위원 5명은 오는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같은 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만날 계획에 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지난 5월 노 전 대통령 15주기 추념식 이후 석 달여 만으로 민주당 대표에 취임하면 전직 대통령을 예방하는 게 관례로 이어져 나왔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에서 당내 통합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어제(18일) 전당원대회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며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행태를 단호하게 배격하자"고 지적 한 바 있다.


이에 일부 강성 당원들은 야유를 보내는 등 당내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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