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독립기념관, 8월 광복의 달 맞아 다채로운 사업 발굴‧실시

- 광복을 위한 노력, 우리가 가져야 할 자긍심을 중심으로 -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05 [14:43]

독립기념관, 8월 광복의 달 맞아 다채로운 사업 발굴‧실시

- 광복을 위한 노력, 우리가 가져야 할 자긍심을 중심으로 -
한청신문 | 입력 : 2024/08/05 [14:43]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8월 광복의 달을 맞아 행사, 전시, 교육, 연구, 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발굴‧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경축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아리랑TV와 함께 하는 음악공연이 진행된다. 어린이 체험부스, 포토존, C-47 수송비행기 탑승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8월 중 특별기획전, 공동기획전, 순회전시 등 여러 전시가 개최된다. 독립기념관에서는 광복 1년 전인 1944년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을 볼 수 있는 전시와 고등학생 시선으로 재구성한 국내외 사적지 이야기가 담긴 전시가 진행된다. 그외에 김해국제공항에서는 독립운동 시기 비행사 양성과 항공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다룬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광복절을 전후로 전국 10개 시‧도 문화시설, 공공기관 등 19개 기관 및 단체에서 여러 주제의 순회전시도 개최될 예정이다.

 

8월 8일부터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한 독도학교 V컬러링 서비스가 운영된다. 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는 독도학교 및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한 컬러링 영상 서비스로 추후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매년 광복절 즈음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의 진작을 위해 탁월한 저작을 선정하여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8월 12일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0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또한 8월 14일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의실에서 이국영의 애국창가집을 중심으로 자료공개 행사도 진행된다. 해외 독립운동가들이 고향을 그리워하고 독립을 열망하며 불렀던 망향성 및 애국창가집 등 중요자료를 공개하고, 더불어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부르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이외에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적극적‧주도적 독립운동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 특별해설이 운영된다. 독립기념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은 “광복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닌 맞서 싸워 쟁취한 것이다. 국민들이 독립기념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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