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신협, NPL 전문 자회사 설립으로 건전성 강화 박차

- 부실채권 매입을 통한 신협 연체율 감소 및 건전성 강화 기대
- 신협중앙회, 900억원 추가 출자로 자회사 규모 확대
- 김윤식 회장, 자회사를 통한 신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강조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02 [09:51]

신협, NPL 전문 자회사 설립으로 건전성 강화 박차

- 부실채권 매입을 통한 신협 연체율 감소 및 건전성 강화 기대
- 신협중앙회, 900억원 추가 출자로 자회사 규모 확대
- 김윤식 회장, 자회사를 통한 신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강조
한청신문 | 입력 : 2024/08/02 [09:51]

▲ 1일(목)‘KCU NPL 대부’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횜)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부실채권(NPL) 전문 자회사 ‘KCU NPL 대부를 설립하며 건전성 강화에 나섰다.

 

신협은 1일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CU NPL 대부'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의 부실채권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지속되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협 조합들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연체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신협은 지난 5'KCU NPL 대부' 법인을 설립하고, 자본금과 중앙회로부터의 대출을 통해 규모를 확대해왔다.

 

KCU NPL 대부는 전국 866개 신협의 부실채권을 사후 재정산 방식으로 매입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채권 회수와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KCU NPL 대부에 900억원을 추가 출자하여 부실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신협의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조합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KCU NPL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용록 대표이사는앞으로 개별 조합이 각각 보유 중인 NPLKCU NPL 대부가 대량 매입해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협 부실채권을 신속히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KCU NPL 대부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연내 상당 규모의 부실채권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신협중앙회는 KCU NPL 대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신협의 대내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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