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지난 11월 2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끌벅적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날 인문학 탐방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김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문화재를 방문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참여자들은 먼저 김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김천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봤으며 김천에서 발굴된 많은 유물과 문화재를 관람했다. 박물관 내 문화체험실에서 진행된 문화재 탁본 체험, 탑 쌓기 등 역사 관련 체험활동은 탐방의 재미를 더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단풍이 만연한 사명대사 공원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천년 고찰의 직지사를 방문해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며 불교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봤다. 마지막 시간에는 유형 문화유산인 김산향교를 방문해 향교의 역할과 함께 유교사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김천에 거주하면서 몇 번 가보았던 곳이지만 문화해설사님의 강의를 들으니 새롭게 느껴졌고, 아이와 함께 김천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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