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尹 자기 살기 위해 대통령 된 것…'권총 든 5살 꼬마', 다 죽일 수 있어"
한청신문 | 입력 : 2024/11/01 [13:28]
사진='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유튜브 영상 캡처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는 최근 유튜브방송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도대체 대통령을 왜 하려고 한 것이냐"는 장윤선 정치전문기자의 질문 윤석열 대통령을 '권총 든 다섯 살짜리 꼬마'에 비유하며 윤 대통령이 "살기 위해 대통령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섯 살짜리 애가 권총을 들었다. 그러면 자기도 죽일 수 있고 부모도 죽일 수 있고 다른 사람도 죽일 수 있다"며 "우리 대통령은 정치를 한 적이 없다. 다섯 살짜리 꼬마가 지금 총 들고 있는 격이다. 그럼 그 다섯 살짜리가 총을 지고 있는 걸 야단 쳐야 하나, 아니면 그 주변 사람들이 그 다섯 살짜리가 위험하지 않게끔 만드는 게 중요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명씨는 "대통령, 여사 인간적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내가 겪어봤다. 다른 것 때문에 두둔하는 게 아니다. 사실을 사실(이라고 말하는 것)"이라 강변하고는 "아까 이준석 대표한테 바로 전화하자마자 받지 않나. 아닌 건 아니고 맞는 건 맞는 거다. 그 사람들이 정치를 잘못 (운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명태균 씨 인터뷰 내용을 전하던 장윤선 기자는 "'다섯 살짜리 꼬마가 권총을 쥔 격이다' 라는 대목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고 하면서 "(명태균 씨 발언 중) 중요한 포인트는 윤 대통령은 자기가 살기 위해 대선에 출마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장 기자는 "어떤 국가의 비전이나 아젠다 라거나,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위치에 있는가 라거나, 그 문제를 가지고 한국사회 여러 가지 격차 문제라든가 사회 갈등이라든가 또 경제 이슈가 얼마나 많나. 특히 한반도 평화 이슈라든가 이런 등등에 대해서 아젠다와 의제를 걸고 대통령에 출마한 것이 아니라, (명태균 씨는) 이 사람(윤석열)은 자기가 살기 위해서 대통령에 출마한 것으로 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섯 살짜리 애가 권총을 들었다는 것 아닌가, 정말 큰일 났다. 부모도 죽일 수 있고 사람도 죽일 수 있고, 자기도 죽일 이런 상황이라는 거다. 그러면 지금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지 않나. 실제로 미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상기시키고는 "이런 방식으로까지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지금 명태균 씨는 알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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