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2일 치매환자와 치매환자가족 1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 및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한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남면에 있는 남구체험휴양마을(시크릿바다정원)을 방문하여 뇌운동에 도움이 되는 만들기 체험(라벤더방향제 만들기)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족욕·반신욕 체험을 했다. 스트레스 지수 검사로 각자의 건강 지수를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정현포 건강증진과 과장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일상에서의 기분전환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가족을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55-860-8971)로 문의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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