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독서진흥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기획된 「2024년 중앙도서관독서진흥행사 작가초청강연」이 10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작가초청강연은 「독서의 즐거움 –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인기 작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작품과 깊이 있는 인문학적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읽기코칭 전문가 이승화 작가의 ‘도파민 인류를 위한 문해력수업’△박준 시인의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 ‘정신병원에도 아침이 와요’의 원작 웹툰 작가 이라하의 작가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의 ‘그림속에서 삶의 가치를발견하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돼, 매 회차 새로운 주제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4회차 강연에 앞서 진행된 어쿠스틱 나교의 사전 공연은 계절과 어울리는 음악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며 강연장을 찾은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4회차 모두 참석한 열혈 수강생도 다수였으며, 박준 작가의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을날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강연이었다.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예술가를 초청해 지역민에게 더욱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작가초청강연에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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