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1%p 내린 2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른바 '검찰 출장 조사'가 부정 여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3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28%가 긍정 평가했고 부정평가는 63%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긍정은 1%p 하락했고, 부정은 3%p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물가(14%)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다음으로 높은 항목은 김건희 여사 문제(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말 이뤄진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출장조사가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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