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재용)는 지난 23일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취약계층 3가구의 방충망 교체 및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망가진 방충망으로 해충이 들어올까 걱정되어 문을 열기 힘들었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방충망을 교체하고, 여름이불과 빵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수혜대상자 장 모(80세) 어르신은 “방충망에 구멍이 있고, 틀이 맞지 않아 불편했는데 방충망을 교체해주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재용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8월에도 대상가구를 발굴해 노후화된 방충망 교체 사업을 이어갈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