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이재명 저격한 안철수 "재판 끝나기 전까지 북한 문제에 대해 입도 뻥끗하지 말길"

이성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06:55]

이재명 저격한 안철수 "재판 끝나기 전까지 북한 문제에 대해 입도 뻥끗하지 말길"

이성우 기자 | 입력 : 2024/06/11 [06: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 확성기 재개에 대해 "너무 유치하지 않느냐"고 발언한 것을 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10일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의 방북대가로 '조선노동당'에 거액의 달러가 불법송금되었다는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확인되었다"며 "그럼에도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 발언에서  오물풍선과 대북확성 방송에 관해 우리 정부의 대북확성 방송 재개가 '유치하다'면서 사실상 북한 편을 들었다"고  이 대표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오물풍선 날려보내고, 미사일 쏘아올리고 우리 선관위와 법원을 해킹하는 조직을 북한이 무슨 돈으로 굴리고 있겠냐"며 일침했다.

 

그리고 그는 "법원이 명백히 이재명 대표의 방북대가라는데도 ‘나 아직 기소 안됐으니까‘, ’나 아직 재판 안 받았으니까’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방탄하면서 검찰과 법원을 겁박할 궁리를 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유치'한 일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방북대가로 조선노동당에 간 달러가 지금 오물풍선으로 돌아오고 있다. 책임을 통감하고 정계은퇴부터 해야 한다"며 "사람으로서의 염치가 있다면 그 재판이 다 끝날 때까지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하지 말기 바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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