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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한동훈, 역량부족…오세훈, 투사적 면모 보여야"

"차기 대선, 보수진영서 한동훈·오세훈 외 다른 인물 혜성처럼"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9/19 [21:33]

신평, "한동훈, 역량부족…오세훈, 투사적 면모 보여야"

"차기 대선, 보수진영서 한동훈·오세훈 외 다른 인물 혜성처럼"
한청신문 | 입력 : 2024/09/19 [21:33]

                                       사진=신평 변호사 SNS

 

 

윤석열 대통령 신평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의 궤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2027년 대선과 관련해 "보수진영에서 과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외에 2026년 다른 주자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그 무렵 형성될 '시대정신'을 충족시킬 것인가? 기다려볼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글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지지율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시계추는 서서히 2027년 대선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다"라며 "과연 그 대선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보수진영에서 정권재창출에 성공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진보진영에서 의회의 압도적 지배에 플러스하여 대통령까지 새로이 당선시킬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2026년 무렵이 되어서 한국민이 무엇을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것인가, 즉 이것을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인데, 그 '시대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은 누구일 것인가 하는 것에 그 해답이 걸려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최근 들어 지지율의 추락에서 보듯 그 동력이 많이 약화되었다. 그 원인은 누가 뭐래도 그의 개인적인 여러 역량부족의 탓이다"라며 "그는 이를 다시 뚫고 나와, 그의 원래 구상대로 윤 정부와 완전히 성격이 다른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보는 것이 상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탁월한 장점을 여럿 가진 사람이나 그는 기본적으로 아름다운 '스타일리스트'이다"라며 "역경을 뚫고 나아가는 투사적 면모를 앞으로 보이지 않는 한 대권이 그의 앞에 넙죽 엎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집어냈다.

 

그래서 "보수진영에서 과연 두 사람 외에 2026년 다른 주자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그 무렵 형성될 '시대정신'을 충족시킬 것인가? 기다려볼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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